대관령 두메길, 정상석 보완에 대하여... > 임원[칼럼]

(공유)

대관령 14좌 완등사업 –
정상석 보완을 위한 우리의 첫걸음에 대하여

두메길 회원 여러분께..!

우리에겐 대관령 14좌라는 소중한 자산이 있습니다. 이처럼 특별한 산악자원을 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체계적인 완등 사업으로 연결되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반면 영남알프스 9봉은
완등사업’이라는 이름 아래 지역의 등산문화, 관광 활성화, 지역 인지도 제고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다녀온
벤치마킹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모든 시작의 중심에는 ‘정상석’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각 봉우리에
통일된 디자인과 퀄리티의 정상석을 세움으로써,
완등에 대한 동기부여는 물론, 방문자에게
명확한 목적지와 성취감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일은 정상석 보완입니다.
단순 비교가 항상 바람직하진 않지만, 지난 4년간
이 문제를 이야기해온 입장에서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현실이
많이 아쉽습니다.

정상석은 단지 돌덩이가 아닙니다.
방문객에게는 도착의 기쁨을 주는 마침표이고,
우리 지역에게는 브랜딩의
출발점입니다.

향후 14좌 완등 사업의
기반이 될 핵심 인프라입니다.

물론 행정기관과의
협의는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행정의 손길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 일은 우리
모두의 관심과 지지가 있을 때 더욱
힘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대관령 14좌 완등 사업을 위해, 두메길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그리고 다양한 방식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정상석 하나하나가
바로 우리의 길을 밝히는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