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봉에서 만나는 정성의 시간-그리고 새로운 길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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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기린 댓글댓글 1건 조회조회 65회 작성일 25-05-15 20:19본문
대관령 14좌 중 하나,
새봉에서 만나는 정성의 시간 – 그리고 새로운
길의 시작
이번 주 수요산행은
대관령 14좌 중 하나인 ‘새봉’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곳에는 두메길 초대회장을 지내신 김영교 회장님께서 정성스레 하나하나 쌓아 올리고 계신 돌탑 중
하나가 조용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김영교 회장님은
두메길 주요 길목마다 총 1004개의 돌탑을 세우는 소박하지만 위대한 꿈을 품고 계시며,
현재 600여 개를 넘어 그 여정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이번 산행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
실질적인 ‘대관령 14좌 인증사업’의 시작점이자 밑그림을 그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잡목과 정비되지 않은 길로 인해 많은
이들이 무심히 지나쳤던
새봉이,
오늘 우리 모두의 손길로 다시 살아나는 순간이었습니다.
회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봉 입구에는 새로운 표지판 설치를 계획하며 등산객들이 백두대간의 한 축인 새봉을 거쳐
선자령으로 향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활동을 현장에서 논의했습니다.
실제 우회로보다
약간 단축되며, 동해바다와 선자령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장점도 확인되었습니다.
정상에는
아직 정상석이 없는 상황이지만
김영교 회장님의 600번째 돌탑을 오늘 협력하여
손을 보았고, 당분간 이를 정상석 대용으로
삼자는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정상은 중식 장소로도 훌륭했으며,
들머리와 날머리에 각각 새봉 정상 방향을 가리키는 이정표 2개를 제작하자는 아이디어도
나왔습니다.
이외에도,
산림청에 새봉 전망대 설치를 강력히 건의하자는
의견도 제시되었으며, 오늘 하루 민간 주도의 회원 활동만으로 새롭게 완성된 이 길이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등산로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변화는
오늘부터 선자령 산행의 공식 경로에 새봉이 포함되었다는 점입니다.
이제 선자령 등산은 ‘새봉 경유’를
기본으로 삼아, 백두대간의 흐름을 온전히 따르는 새로운 전통을 시작합니다.
또한 오늘의 특별한 에피소드로,
대관령 14좌를 구상하던 시기, ‘새봉’으로 잘못 알려졌던 봉우리에 대해 신임 이사로 참여하신 한정현 이사님께서 질문을 주셨고, 이에 따라 해당
봉우리를 앞으로는 ‘정현봉’이라
부르기로 하였습니다.
이 또한 우리 두메길의
따뜻하고 유쾌한 기록으로 남을 것입니다.
오늘은 초대회장 김영교 회장님과
2대 회장 김동환 회장님 두 분이 함께해주셔서 더욱 의미 있는 날이 되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정성과 협력으로
새봉은 비로소 이름을 되찾았고, 새로운 길이 열렸습니다.
이제부터는 돌탑이 있는 이 길이,
모두에게 의미 있는 여정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흔들리는 바람결 따라,
누군가의 수고에 손을
더해주는 하루—오늘 우리는 그런 하루를 함께 만들어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 대관령 두메길 코스운영 임찬호 드림
새봉에서 만나는 정성의 시간 – 그리고 새로운
길의 시작
이번 주 수요산행은
대관령 14좌 중 하나인 ‘새봉’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곳에는 두메길 초대회장을 지내신 김영교 회장님께서 정성스레 하나하나 쌓아 올리고 계신 돌탑 중
하나가 조용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김영교 회장님은
두메길 주요 길목마다 총 1004개의 돌탑을 세우는 소박하지만 위대한 꿈을 품고 계시며,
현재 600여 개를 넘어 그 여정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이번 산행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
실질적인 ‘대관령 14좌 인증사업’의 시작점이자 밑그림을 그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잡목과 정비되지 않은 길로 인해 많은
이들이 무심히 지나쳤던
새봉이,
오늘 우리 모두의 손길로 다시 살아나는 순간이었습니다.
회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봉 입구에는 새로운 표지판 설치를 계획하며 등산객들이 백두대간의 한 축인 새봉을 거쳐
선자령으로 향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활동을 현장에서 논의했습니다.
실제 우회로보다
약간 단축되며, 동해바다와 선자령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장점도 확인되었습니다.
정상에는
아직 정상석이 없는 상황이지만
김영교 회장님의 600번째 돌탑을 오늘 협력하여
손을 보았고, 당분간 이를 정상석 대용으로
삼자는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정상은 중식 장소로도 훌륭했으며,
들머리와 날머리에 각각 새봉 정상 방향을 가리키는 이정표 2개를 제작하자는 아이디어도
나왔습니다.
이외에도,
산림청에 새봉 전망대 설치를 강력히 건의하자는
의견도 제시되었으며, 오늘 하루 민간 주도의 회원 활동만으로 새롭게 완성된 이 길이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등산로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변화는
오늘부터 선자령 산행의 공식 경로에 새봉이 포함되었다는 점입니다.
이제 선자령 등산은 ‘새봉 경유’를
기본으로 삼아, 백두대간의 흐름을 온전히 따르는 새로운 전통을 시작합니다.
또한 오늘의 특별한 에피소드로,
대관령 14좌를 구상하던 시기, ‘새봉’으로 잘못 알려졌던 봉우리에 대해 신임 이사로 참여하신 한정현 이사님께서 질문을 주셨고, 이에 따라 해당
봉우리를 앞으로는 ‘정현봉’이라
부르기로 하였습니다.
이 또한 우리 두메길의
따뜻하고 유쾌한 기록으로 남을 것입니다.
오늘은 초대회장 김영교 회장님과
2대 회장 김동환 회장님 두 분이 함께해주셔서 더욱 의미 있는 날이 되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정성과 협력으로
새봉은 비로소 이름을 되찾았고, 새로운 길이 열렸습니다.
이제부터는 돌탑이 있는 이 길이,
모두에게 의미 있는 여정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흔들리는 바람결 따라,
누군가의 수고에 손을
더해주는 하루—오늘 우리는 그런 하루를 함께 만들어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 대관령 두메길 코스운영 임찬호 드림
댓글목록
올리브님의 댓글
올리브 작성일이름이 잘못 알려져 빼앗긴 꼴이 되었으나 "정현봉"이라는 새로운 이름이 더 어울리는 봉우리로 대관령14좌의 뒷배로 거듭날 정현봉을 사랑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