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두메길 화보 > 자료실

5년 전, 퇴직 후 코로나를 겪으며 시작하게 된 대관령살이에서 이제 막 태동하고 있는 대관령 두메길을 만난 것은 우리에게 매우 큰 행운이었다.
대관령살이 초보 시절,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듯 길잡이의 뒤를 따라다니며 하나씩 대관령에 대해 눈과 귀가 열리기 시작했고 대관령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그 무렵 들은 대관령 분지를 둘러싼 지명에 얽혀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과 대관령은 천하지천년(賤下地千年) 귀하지천년(貴下地千年)이다.라는 말이 몇 년이 흘러 대관령을 알게 된 지금까지 줄곧 귀에 쟁쟁거리며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_ 프롤로그 중

대관령 두메길 지도
대관령 두메길 14좌 현황
대관령 두메길 외선별 현황
구름길 발왕산-옥녀봉-고루포기산-능경봉-대관령휴게소
하늘길 대관령휴게소-소황병산/황병산
장군의 길 소황병산/황병산-숫돌골
왕의 길 숫돌골-바랑재(구, 고려궁)
평화의 길 바랑재(구, 고려궁)-발왕산

저자 : 김효송
대관령 두메길은 대관령 분지를 둘러싼 1,000미터 이상의 14개 봉우리를 잇는 총 200km가 넘는 길이다. 예부터 대관령에 전해 내려오는 지명에 얽힌 이야기와 지형의 특성을 코스와 연계하여 구름길, 하늘길, 장군의 길, 왕의 길, 평화의 길 등 다섯 구간으로 구분한 대관령 두메길은 국내에 잘 알려진 제주올레길이나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뉴질랜드 밀포드 트랙에 견줄만한 특색을 가지고 있다.
알프스를 닮은 고원 분지 둘레길과 초원길, 바다를 조망하면서 백두대간을 오르는 능선길이 한데 어우러져 시시각각 장관을 연출하는 대관령 두메길이 세계 유수의 평화와 힐링과 치유의 트랙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엮음 : 스포츠맵(주)

사진 : 임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