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주선 하늘길-주선2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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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관령두메길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1,163회 작성일 22-10-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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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산333(소황병산) | 강원도 강릉시 신왕리산1(매봉)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산1-136(곤신봉)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산1-134(선자령)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마루길527-35(새봉)

거리 및 시간

19.5km, 총소요시간9~10시간

코스

대관령마을휴게소→국사성황당[1.8km]→전망대[3.2km]→선자령[5.8km]→곤신봉[8.8km]→삼양라운드힐동해전망대[11.1km]→매봉[13.5km]→소황병산[19.5km]

교통편

산행 기점인 대관령 마을휴게소에 주차하고 국사성황당 방향으로 진입해 선자령을 경유하여 소황병산까지 오르게 되는데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르므로 소황병산에서 출발지인 대관령 마을휴게소까지는 전문 가이드 차량을 이용하여 돌아와야 한다.

대관령의 상징인 해발 1,000m 이상 고위 평탄면등 야생동물이 뛰노는 여름, 끝없이 이어지는 들에 조성된 삼양라운드힐을 통과하는 하늘길은 대관령두메길의 핵심구간이면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다. 대관령마을휴게소에서 선자령을 거쳐 삼양라운드힐의 동해전망대로 이어지다가 백두대간인 매봉에서 소황병산에 이르는 19.5km의 가장 긴 구간이기도 하다. 이 구간 중 선자령까지는 누구나 자율 산행이 가능하지만 선자령에서 매봉으로 이어지는 초원지대는 삼양라운드힐과 산림청의 관리도로를 이용해야 하고 매봉에서 소황병산까지는 비법정 탐방구간이어서 반드시 사전 출입허가를 받아야하며, 대관령두메길의 전문가이드를 동반해야 한다.

모데미풀, 복수초, 꿩의바람꽃, 얼레지, 노루귀, 은방울꽃 등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는 4,5월과 고위 평탄면 너른 목장 능선의 푸른 초지위로 고라니 꽃길을 걸을 수 있는 가을, 온천지가 백색의 설경으로 뒤덮이는 겨울 등 1,000m 구릉이 푸른 하늘과 맞닿아 있는 듯한 장엄한 풍광을 자랑하는 이국적인 사계는 마치 신선의 세계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아름답다.

특히 구름의 끝자락 동해바다의 수평선과 힘차게 돌아가는 풍력발전기가 한데 어우러져 세계적인 산악도시인 프랑스의 샤모니, 스위스의 쩨르마트 못지않은 한국의 알프스라고 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풍광을 연출하는 코스이다. 삼양라운드힐 너머로 동해바다가 발 아래 펼쳐지는 소황병산은 신년 일출맞이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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